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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터키 대통령 "카슈끄지 피살 적나라한 진실 공개"

입력 2018-10-22 08:26 수정 2018-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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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사우디 언론인이 터키에 있는 자국 영사관에 갔다가 사망한 사건, 사우디 정부의 발표도 나왔지만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터키 대통령은 "적나라한 진실이 곧 공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사건이 일어난 터키의 대통령이 이제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떠한 내용을 밝히겠다는 것인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다만 "일반적인 조처에 그치지 않고 적나라한 진실이 낱낱이 공개될 것"이라며 "정의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 정부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에 의문을 드러내면서 한 말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러면서 터키 현지시간으로 23일 자신이 소속된 정당의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 측은 언론인 카슈끄지 사망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다가, 실종 18일 만에 "몸싸움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숨졌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

한편,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카슈끄지의 피살과 관련된 이들은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을 했고, 이들 가운데 누구도 왕세자와 가까운 관계가 아니다"라고 또다시 주장했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사건이 벌어진 지난 2일 카슈끄지를 암살하기 위해 사우디에서 15명이 터키 이스탄불로 왔고, 이들 가운데는 왕세자의 최측근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앵커]

시중은행들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수입, 어느 정도인지 자료가 나왔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입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했고요.

지난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수입은 20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도 수입액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으려는 경우 부과하는 일종의 해약금입니다.

그러나 이는 이용자들이 좀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막는 대표적인 장애물로 꼽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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