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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문 대통령, 아셈 기념만찬…'비핵화 지지' 당부

입력 2018-10-19 08:48 수정 2018-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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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사실상 방북 수락 메시지를 받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벨기에에 있습니다.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 회의 참석을 위해서로, 첫 일정으로 유럽과 일본 등 각국 정상이 함께한 아셈 갈라만찬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 자리에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역시 비핵화를 위한 지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당부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고, 그런데 이 만찬에 우리 피아니스트 임동혁씨가 또 연주를 했다고요?
 

[기자]

아셈 갈라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아셈회의를 기념하는 이 자리에는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죠. 임동혁씨가 쇼팽곡을 연주했습니다.

청와대는 "임동혁씨의 연주에 대해 EU 측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아셈 회원국 정상들이 한국의 예술을 감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국내 유명 면세점 근로자들이 화장실과 휴게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실과 민주노총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특히 직원용 화장실 규모가 턱없이 작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L 면세점 본점의 경우 판매직 노동자는 모두 2570명이지만 직원용 화장실 칸은 20개에 불과했습니다.

128명이 화장실 한 칸을 쓰는 셈입니다.

서울 S 면세점 본점도 판매직 노동자는 2184명인데, 직원용 화장실 칸은 24개로, 화장실 한 칸당 노동자 수가 91명에 달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밤사이 뉴욕증시 어떻게 마감이 됐는지 그 소식에 더 관심이 가게 되는 요즘입니다. 오늘(19일)은 일제히 하락을 또 했네요?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지수는 327p 떨어져 1.3%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도 1.4%, 나스닥 지수는 2% 떨어졌습니다.

전날 중국 증시가 3% 폭락하며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중국 경기가 꺾이면서 세계 경기 둔화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확산한 것입니다.

여기에 미·중간 무역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뉴욕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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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교외에서 잔디에 난 불이 근처 가스관을 위협해 주민 4000여 명이 대피했다는 소식입니다.

소방당국은 당장 대규모 가스 폭발의 위험이 큰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방적 조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얼마전 우리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건으로 피해가 컸던 상황이라 조금더 관심이 가는 소식인데, 특히 인명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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