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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무역전용사이트 '조선의 무역' 개설

입력 2018-10-15 08:26

日 언론 "김정은, 폼페이오와 회담서 핵리스트 신고 거부"
CNN "미국인 46% 트럼프 재선 성공 전망"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정상회담 의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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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정은, 폼페이오와 회담서 핵리스트 신고 거부"
CNN "미국인 46% 트럼프 재선 성공 전망"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정상회담 의제로"

[앵커]

오늘(1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보겠습니다. 핵개발을 뒤로 하고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 북한이 요즘 연일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북한이 최근에 무역과 투자와 관련해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투자 대상, 무역 상품 등이 공개돼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사이트 이름이 조선의 무역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웹사이트에는 북한의 무역정책과 법률·법규 그리고 무역회사 현황 등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북한이 주력하는 경제 특구인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의 14개 투자대상을 상세하게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3억2350만달러에 이르는 원산-금강산철도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과정을 거쳐 대북제재가 완화되면 무엇보다도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부분입니다.

+++

이어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핵리스트 신고 거부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신뢰관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핵 리스트를 제출해도 미국이 믿지 않을 것이고 재신고를 요구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수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신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9·19 남북 평양 공동선언에서 밝힌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는 종전선언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요미우리는 보도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음달 미국 중간선거, 지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대해 물은 여론조사가 결과가 하나 나왔다고요, CNN이 조사했네요?

[기자]

네, 미국 CNN은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47%는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재선 실패 전망이 아직 많기는 하지만, 앞서 지난 3월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54%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인들이 점점 더 많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나설 경우 대항마로 나설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끝으로 미 하원의원 3명이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2차북미정상회담 의제로" 해달라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북·미협상에 냉소적이던 브래드 셔먼 등 민주당 하원의원 3명이 주도했는데요,

셔먼 의원은 미국에 있는 이산가족이 등록된 사람만 10만명에 이르고 미등록자를 합하면 실제로는 25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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