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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면증에 좋은 간편 요리' 브루스게타

입력 2014-03-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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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좀 어렵다고요?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이탈리아 식탁에 대표적 전채 요리로 오르는 브루스게타.

이름은 몹시 생소하고 어렵지만, 만드는 법 하나만큼은 어떠한 요리보다도 간편하다.

조리시간이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이 요리는 바게트 빵 위에 토마토와 여러 양념을 섞어 얹어 먹는 요리로, 특히 허브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요리로 알려졌다.

따뜻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주말, 향긋한 허브의 향기 섞인 이 요리로 기분도 올리고 건강도 올리면 어떨까.

◆ 여유 있는 주말, 간식으로 제격

앞서 언급했듯 조리법도 간편하고, 재료도 많지 않다.

1cm 두께의 얇은 바게트 빵 혹은 식빵 위에 마늘즙과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다진 파슬리를 뿌려 노릇하게 굽는다.

이 위에 다진 토마토와 양파, 올리브오일 등을 넣고 소금이나 후춧가루, 레몬즙으로 양념해 바게트 위에 올린다. 기호에 따라 치즈를 뿌려 살짝 데워먹는 것도 좋다.

여기서 키 포인트는 바로 맨 위에 올라갈 허브 '바질'이다.

◆ 맛도 잡고, 불면증도 잡자

바질을 '키 포인트'로 꼽은 이유는 바로 바질의 효능 때문이다.

바질 잎을 손바닥 위에 놓고 '탁' 친 뒤 향기를 맡으면 두통에 효과가 있다. 바질은 통증, 신경과민, 불면증에 좋아 가장 인기 있는 허브로 손꼽히기도 한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고 냄새 제거 및 살균, 멸균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음식에 쓰이는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 역시 지중해의 대표적인 장수 식품으로 꼽힐 정도로 건강에 좋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있어 남성들의 전립선 비대증에도 좋다. 올리브 오일은 올레인산이 많아 불포화 지방산을 공급해줘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맛도 잡고 건강도 잡는 '브루스게타', 주말 간식으로 딱이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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