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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 세계 1위 한국…업체간 경쟁도 치열

입력 2017-06-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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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접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게 아니라 집에 편히 앉아서 인터넷으로, 또는 휴대전화로 주문을 하는 분들 많으십니다. 온라인 생필품 구매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혼자 사는 최순정 씨는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장을 봅니다.

[최순정/서울 홍은동 : 저는 온라인을 통해서 평소에 아이스크림이나 얼음, 소고기 같은 생필품들을 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파는 생필품은 생수나 기저귀처럼 직접 가서 사오기에는 무겁고 부피가 크면서도 품질 차이가 별로 없고 잘 상하지 않는 제품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최 씨처럼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고기처럼 비싼 음식이나 잘 녹는 아이스크림까지 대부분의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살 수 있게 된 겁니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함께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온라인 생필품 구매'를 가장 활발히 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시장이 커진 만큼 업체들의 경쟁도 뜨겁습니다.

대형마트가 온라인 서비스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가 하면 기존 온라인 쇼핑몰들은 신선식품 판매 서비스를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포털 사이트들까지 '장보기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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