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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대책 1주일…분양시장 '막판' 열기에 풍선효과도

입력 2017-06-27 09:49 수정 2017-08-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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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일주일이 지났고, 투기와 관련한 정부에서의 강한 목소리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시장 현장은 좀 달라지고 있을까요?

이주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 성내동 오피스텔 견본주택 분양현장입니다.

6·19 대책 발표 직후부터 인기가 치솟으면서 지난 일주일 새 90%이상 분양이 마감됐습니다.

[김정희/서울 암사동 : 아파트는 이제 규제가 좀 심해진 것 같고, 오피스텔은 적은 금액으로 매달 수입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있어 와 봤습니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규제 강화에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23일 문을 연 수도권 견본주택 9곳에만 주말 1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아파트는 입주 때까지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지만 강화된 대출 규제는 7월 3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막판'이란 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정부 대책 발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계속 달아오르자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187만여 명에 달하는 부동산 다주택자를 전수 조사해 임대 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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