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각 당 상황 알아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현주 기자,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도 조금 전 투표장을 직접 찾았죠?
[기자]
네, 오늘(9일) 아침 자택에 머무르던 문재인 후보는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조금 전 서울 홍은중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투표를 마친 문 후보는 곧바로 홍은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어젯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주당 추산 5만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벌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다음엔 대통령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과 다시 만나겠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선거 당일인 오늘도 다양한 투표 독려 활동을 이어간다면서요?
[기자]
네, 민주당은 투표가 종료되는 오늘밤 8시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길거리 유세를 비롯한 공식 선거운동은 어젯밤 자정을 기해 종료됐지만 온라인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은 선거 당일인 오늘도 가능합니다.
이에 민주당은 오늘도 SNS에서 문 후보 지지 인증샷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출연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1위를 차지해왔지만, 실제 투표만이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