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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즉각 물러나야" 전국 104만명 모인 '7차 촛불'

입력 2016-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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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열린 어제(10일) 촛불집회에는 서울에서만 80만 명 등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과 상관없이 대통령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을 든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저녁 7시엔 1분 동안 모든 촛불을 끄기도 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구호는 커졌습니다.

끝까지 지켜본다는 구호도 등장했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의미로 구명조끼 304벌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앞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도 충돌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속한 탄핵심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서울 80만명, 전국에서 104만명이 모였습니다.

모두 7차례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누적인원은 745만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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