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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추미애 신임 대표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할 것"

입력 2016-08-27 21:07

"현안들에 민생 위한 목소리 제대로 낼 것"

"원래 사드배치 반대 입장, 당론 뚜렷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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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들에 민생 위한 목소리 제대로 낼 것"

"원래 사드배치 반대 입장, 당론 뚜렷이 할 것"

[앵커]

그럼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과 잠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추미애 대표님, 우선 대표 선출 축하드립니다.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감사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한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이 되어 왔는데요. 내년 대선 관리 중책을 맡은 지도부인데 추미애의 더불어민주당, 이제 어떻게 달라지고 운영은 어떻게 된다, 먼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야말로 대선 승리의 시작입니다. 중심을 잘 잡은 정치를 해 온 중심추 추미애, 균형잡는 정치를 해 온 균형추 추미애가 공정한 대선 관리해서 반드시 대선 승리 정권교체 해내겠습니다.]

[앵커]

추 대표께서 유세 때 말씀하셨던 내용하고 비슷했던 것 같은데요. 지난 4월에 이제 총선에서 국민들은 일단 여소야대를 만들어줬다. 그런데 야당이 그 이후에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런 비판도 사실 나오고 있거든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몇 가지 정국 현안에 대해서 뚜렷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 있습니다. 국익을 위해서 민생을 위해서 이제 확고하게 제대로 목소리 내면서 잘 해내서 수권비전 만들어내겠습니다.]

[앵커]

전당대회 기간 동안 계속해서 김종인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일단 그중에 대표적인 게 더불어민주당은 사드에 당론 반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계속해서 사드 문제에 대해서 김종인 대표의 결정, 당론으로 세워야 된다는 입장을 계속 주장하셨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사드 문제에 대한 당의 공식입장이 바뀐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바뀌는 것이 아니고 원래 사드배치 반대가 당론이었습니다. 저는 재검토해야 된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왜냐하면 한반도는 늘 지정학적으로 취약한 곳입니다. 아직도 냉전이 있는 곳입니다. 이 사드를 가지고 떠오르는 중국과 태평양 세력인 미국이 한반도에서 충돌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안보위기를 외교로 돌파해낸 정당의 전통을 살려서 외교 능력으로 해결해내겠습니다.]

[앵커]

바뀌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이전에 당론으로 반대를, 입장을 내지 않았던 걸로 지금 아는데. 일단 그러면 입장은 당론 반대로 이렇게 결정이 됐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원래 지금의 과도 체제 이전에 당론을 당론으로써 사드배치는 반대를 거듭거듭 얘기해 온 바 있습니다. 제가 이제 당대표로서 당론을 뚜렷이 해서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평화를 책임지겠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추 대표께서 당선이 된 배경에는 주류 그러니까 친 문재인계의 지원이 있었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그렇지만 이제 계파 간 갈등, 또 당내의 친문세력에 대한 또 거부감도 일정 부분 존재를 하는 게 분명한 상황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저 자신이 계파정치에 기대본 적도 없고 계파의 곁불조차 쬐어본 적이 없는 정치인생을 21년간 의롭고 외롭게 해 왔습니다. 저는 그런 계파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위한 정치,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 힘을 빌리는 통합 당대표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적재적소로 가진 분들을 잘 배치해서 승리하는 정당으로 대선승리 이끌고자 하는 것입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대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추미애 신임 대표/더불어민주당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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