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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친문·호문 아닌 당·국민 지키는 친민·호민 되겠다"

입력 2016-08-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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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친문·호문 아닌 당·국민 지키는 친민·호민 되겠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7일 자신을 친문재인계·호문(문재인 호가호위)이라 칭하는 김상곤·이종걸 후보를 겨냥, "전당대회를 하면서 갑자기 내게 친문·호문이라 한다. 하지만 나는 한번도 한 눈 판 적 없고 오직 더민주만 지켜온 한길만 걸어온 민주당 지키는 '친민'"이라고 반박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 호위무사 '호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중심으로 대선을 치르겠다. 공정한 경선을 치러내겠다.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았던 중심추 추미애가 대선후보 모두 희망을 갖고 무대에 오르도록 무대를 크게 만들어놓겠다"며 "공정한 경선 룰을 만들어 내겠다. 경선 전 과정을 정당 사상 최초로 중앙선관위에 위탁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경선 후 지지자가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대선 경선 불복 방지 위원회도 만들겠다"며 "집권 후 당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당헌에 국무위원 추천권을 명시해 당이 국정운영의 동반자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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