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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당대회…김상곤·이종걸·추미애, 새 대표는?

입력 2016-08-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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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7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김상곤·이종걸·추미애, 세 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막판까지 표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전당대회가 열릴 서울 잠실체조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종혁 기자, 전당대회가 언제부터 시작이 됩니까?

[기자]

네. 더민주 전당대회는 잠시 뒤 오후 1시부터 시작합니다.

현재는 사전리허설이 진행중인데요.

대의원들이 차츰 체육관으로 들어오고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전당대회가 시작하면 지지 후보들을 연호하면서 본격적인 장외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대의원 약 1만 4천여명의 현장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대의원 투표 반영율이 45%로 큰 만큼 현장 연설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민주는 이미 실시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오후 6시께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현재까지는 세 후보들이 1강 2중 구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까지는 친문재인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주류 대표를 자처하는 이종걸 후보와 원외의 반란을 기대하는 김상곤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추미애 후보는 당의 화합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대세론을 통한 판세 굳히기에
주력을 하고 있고 김상곤 후보는 호남 출신임을 내세우면서 집권 후 당원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걸 후보는 비주류계 집결을 통해 뒤집기를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압도적인 지지를 통한 친문 주류측이 대세론을 굳힐지, 아니면 전략적 선택에 따른
비문 후보가 선전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결과에 따라 더민주의 차기 대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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