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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권주자, '3인 3색' 호남 공략…치열한 쟁탈전

입력 2016-08-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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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새 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늘(13일) 광주와 전주에서 합동 연설회를 열었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당권주자들의 구애는 치열했습니다. 추미애 후보와 김상곤 후보는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웠습니다.

[추미애/더민주 당대표 후보 : 이곳 전주에 판사로 전근와서 아들을 낳고 호적을 전북으로 했습니다.]

[김상곤/더민주 당대표 후보 : 광주에서 태어나서 호남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온 기호 1번 김상곤입니다.]

이종걸 후보는 비주류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종걸/더민주 당대표 후보 : 노 친문 패권 집단에 휘둘리지 않는 비주류 독립후보 연대 독립후보 저 이종걸을 당대표로 세워야합니다.]

더민주의 호남 민심 되찾기는 발등의 불입니다.

당장 내년 대선에서 호남의 지지를 되찾고 호남 출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표심을 흔드는 것도 막아야 하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호남을 홀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민주는 오는 16일은 전남에서 합동연설회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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