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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경마을 또 로켓포 공격…1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6-04-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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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경마을 또 로켓포 공격…1명 사망·1명 부상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국경 마을이 17일(현지시간) 또다시 로켓포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터키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시리아에서 발사된 로켓포가 자국 남부지역 킬리스의 마을 한곳에 떨어져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켓포 공격으로 부상당한 시리아 민간인 한 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방목을 하던 14세 시리아 소년도 공격으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폭탄이 이 지역의 중학교 근처에서 폭발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다행히 학생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터키 국경지역은 시리아에서 날아온 로켓포로 민간인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킬리스 국경과 인접한 시리아의 많은 지역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쿠르드 민병대, 시리아 반군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터키 정부는 이런 공격을 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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