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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브레인 대거 몰려온다…인수위 채울 파워맨들은

입력 2012-12-20 21:20 수정 2013-11-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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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대통령직인수위의 실무책임자로는 어떤 인사들이 합류하게 될까요?

남궁욱 기자가 인수위 인선을 예상해봤습니다.


[기자]

지난 이명박 정부 인수위 때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던 최경환 의원, 그리고 박근혜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

두 사람 모두 친박근혜계 핵심인 데다 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경험이 있어 인수위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선거 내내 캠프의 중심을 잡았던 권영세 선대위 상황실장도 국회정보위원장 출신인 만큼 인수위에서 재등용될 걸로 보입니다.

공약 집대성과 TV토론 준비팀장을 맡았던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업무연속성 차원에서 인수위에 참여할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또 경제위기 극복이 인수위의 화두가 될 게 분명하기 때문에 박 당선인의 경제정책 브레인들도 대거 합류할 걸로 보입니다.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와 안종범·강석훈 의원 등의 이름이 바로 이런 이유로 거론됩니다.

인수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대국민 메시지를 담당하는 공보라인.

이런 만큼 선거전에서 '박근혜의 입'으로 뛴 선대위 공보라인이 중용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정현 공보단장과 조해진·이상일·안형환·조윤선·정옥임·박선규 대변인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 밖에 또 관심을 끄는 건 당선인 비서실장 인선.

당 내에선 선대위 수행단장 출신 윤상현 의원이나, 벌써 4년 넘게 비서실장 역할을 해온 이학재 의원이 적격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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