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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고령 제지공장서 노동자 2명 질식사

입력 2016-06-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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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령 제지공장서 노동자 2명 질식사

오늘(1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고령군의 한 제지공장에서 화학약품이 들어 있는 원료 탱크 안을 청소하러 들어간 네팔인 24살 T씨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T씨를 구하러 탱크에 들어간 한국인 송모 씨와 강모 씨도 함께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송 씨는 숨지고 강 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2. 논란 부른 홍익대 '일베 조형물' 훼손

오늘 새벽 서울 홍익대학교 정문에 세워져있던 이른바 '일간베스트 상징 조형물'을 20살 김모 씨가 발로 넘어뜨려 망가뜨렸습니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 씨는 "일간베스트를 상징하는 조형 작품에 대한 반대 여론을 작가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작품은 이틀 전 학과수업 과제 중 하나로 설치된 뒤 논란을 일으켰고 학교는 훼손된 후 작품을 철거했습니다.

3. 미쓰비시, 중국인 3000명에 '노역 사죄금'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2차대전 당시 강제노역에 동원된 중국인 3000여 명에 1인당 10만 위안, 우리 돈 180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미쓰비시와 중국인 피해자들은 실종자 조사와 기념비 건설 등을 위한 기금 설립에도 합의했는데요, 일본 지지통신은 이번 합의가 한국인 강제노역 문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4.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삽화 1억 7000만 원

소설 어린왕자의 작가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어린왕자 삽화가 13만 3200유로, 우리 돈 약 1억 70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채화 기법으로 그려진 이 그림은 현지시간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경매에 나와 익명의 유럽 수집가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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