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미 정상회담, 12일 오전 10시 시작…"판문점 대화 진전"

입력 2018-06-05 07:16 수정 2018-06-05 07:16

장소는 '샹그릴라 호텔' 유력…특별 행사구역 지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장소는 '샹그릴라 호텔' 유력…특별 행사구역 지정

[앵커]

역사적인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시간이 현지시간 오전 9시, 우리 시간으로 따지면 오전 10시로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회담 장소는 어제(4일) 전해진대로 그 주변을 싱가포르 정부가 특별 행사구역으로 지정한 샹그릴라 호텔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요. 오늘 화요일이니까, 북미 정상회담을 이제 일주일 앞두고 시간과 또 장소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회담 시간에 대한 미국 백악관 발표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4일,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첫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시간 12일 오전 9시, 미 동부 기준 11일 밤 9시에 열립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전 10시로, 회담 시간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싱가포르 실무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판문점 대화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핵화와 체제 안전 보장의 교환 방식에 대해 북미 양측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제재와 관련한 정책은 변하지 않으며 비핵화를 보기 전에는 압박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담 장소로 샹그릴라 호텔이 거의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어제 10일부터 14일까지 이 호텔 주변지역을 특별 행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관련기사

김정은-트럼프 샹그릴라서 회담하나…'특별행사구역' 지정 크렘린궁 "푸틴, 김정은에 9월 동방경제포럼 기간 방러 초청" 폼페이오, 톈안먼 성명에 중국 "내정 간섭말라" 강력 반발 세인트레지스 호텔도 '특별구역'…김 위원장 숙소 가능성 "6·12회담, 과정의 시작"…'프로세스' 9번 언급한 트럼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