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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안보자해 행위"…새정치연합 "국정원 무능"

입력 2015-07-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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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공방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안보 자해행위를 하고 있다는 새누리당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에 날선 비판을 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새누리당(30일) : 뜬구름 같은 의혹으로 우리의 방어막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행위는 이제 중단돼야….]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국정원을 대변하고 있다며 '국정원 무능론'으로 맞섰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새정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 그렇게 중요한 정보를 왜 이탈리아 해킹팀에 다 맡겼습니까?]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 투트랙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정원의 자료 제출을 둘러싼 논란이 국정조사와 특검 공방으로 이어질 경우, 여야 대치 정국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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