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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확진자 3분의 2가 '변이 코로나'…전염력 70% ↑

입력 2020-12-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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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영국에서 발견된 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겁니다.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런던에선 환자의 3분의 2가 '변이 바이러스'에 걸릴 정도였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곳은 영국 런던입니다.

지난 9월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런던 전체 감염자의 2/3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그만큼 전파력이 빠른 겁니다.

세포 침투에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이를 일으켰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이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예방도 기존 백신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몬세프 슬라위/미국 '초고속 작전' 최고책임자 (현지시간 20일) : 현재까지 백신에 내성 있는 변이가 나타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영국에서 확산하는 변이 역시 백신 면역력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BBC는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비상 상황에서 확산세가 빨라지는 것만으로도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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