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수민에 돈 건넨 업체 관계자 소환…자금 흐름 추적

입력 2016-06-13 08: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홍보대행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업체 관계자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 의원을 포함해서 당 주요 관계자 소환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 2억 3천여만원이라는 돈이 당 운영자금으로 사용이 됐는지, 집중조사하고 있는데요.

박현주 기자의 보도로 보시고, 이 얘기는 전문가와 좀 더 해보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측에 돈을 건넨 홍보 대행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김 의원 측에 총 2억 3000여만 원을 건넨 배경과 돈의 성격을 조사했습니다.

이미 허위계약서 작성 등의 문제가 확인이 된 만큼 향후 검찰 수사의 핵심은 업체 두 곳이 전달한 2억 3000여만 원이 어디로 갔느냐입니다.

특히 검찰은 당 운영자금으로 흘러들어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중입니다.

당으로 들어갔다면 수사의 성격과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선거관련 수사인데다 야당에 대한 기획수사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홍보 대행 업체 관계자들과 이른바 '국민의당 홍보 TF'에 참여한 김 모 교수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김 의원 등 당 주요 관계자 소환 조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 당도 오늘(13일)부터 자체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선거홍보 TF, 당과 관련성은?…국민의 당 "외부 인물" 김수민 측 "돈 줬지만 관행" vs 선관위 "불법 리베이트" '내우외환' 안철수, 리더십 시험대에 '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김수민 수사…업체 압수수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