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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김수민 수사…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6-06-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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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뜬 인물이 있습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인데요. 지난 4·13 총선 때 선거홍보물 제작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곧바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통해 2곳의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와 허위 하청계약을 맺고,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의 홍보물을 몰아주고 이들 업체로부터 2억 3820만 원의 사례비를 챙겼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입니다.

당시 사무총장으로 당 살림을 총괄했던 박선숙 의원도 이를 사전에 논의하고 허위 회계보고를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함께 고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서부지검은 해당 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회계자료와 계약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대학교수에 대해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이례적으로 신속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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