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초중고교 내일 재량 휴업

입력 2012-08-28 17: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 학교가 29일에도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휴업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영남지방 등 일부를 제외한 13개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임시 휴업에 돌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8일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모두 휴업했으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29일에도 학교장이나 원장 재량으로 임시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의 피해가 극심해 내일 정상수업이 불가능할 때에 대비해 학교장이 재량으로 휴업할 수 있다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며 "실제 휴업 여부는 학교별로 문자메시지나 연락망을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울산, 경기, 세종, 전북, 전남 등 6개 지역은 28일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휴업하고 중ㆍ고교는 학교장 재량에 맡겼으며 인천,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전남 등 6개 지역은 유치원, 초ㆍ중학교는 휴업하고 고교만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대구, 경북, 경남 등 태풍의 강도가 약한 영남지방은 초ㆍ중ㆍ고교 모두 휴업을 학교장 재량에 맡기거나 등ㆍ하교 시간만 조정하도록 했다.

태풍이 이미 지나간 제주는 28일 일부 초ㆍ중ㆍ고교가 휴업하거나 등ㆍ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태풍 볼라벤 구조요청 '무이파'때보다 두 배 국제선 여객기 60편 이상 결항…여객선도 대부분 끊겨 전국 수십만 가구 정전 피해 "차단기부터 내리세요" 태풍 볼라벤… 유리창에 테이프 붙인 모습도 각양각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