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태풍 볼라벤 구조요청 '무이파'때보다 두 배

입력 2012-08-28 16: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태풍 볼라벤 구조요청 '무이파'때보다 두 배




초강력 태풍 '볼라벤'으로 곳곳에 생채기가 나면서 소방서에 구조 요청이 급증했다.

목포소방서는 28일 개서이래 1일 최다인 300건이 넘는 구조 요청으로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풍 '무이파' 때 구조요청은 166건이었다. 소방서는 구조 요청이 지금도 이어져 무이파 때보다 배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이 강타한 목포지역은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가로수가 뽑히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아수라장이다. 강풍에 날린 간판 등에 다친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강대중 서장은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구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손이 모자라 제때 출동하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구조 요청 가운데 200여 건은 출동해 안전 조치를 끝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