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질피해 초등생 의료진 "외상없고 안정된 상태…곧 퇴원"

입력 2018-04-02 15: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질피해 초등생 의료진 "외상없고 안정된 상태…곧 퇴원"
2일 서울 방배초교에서 있었던 인질극 피해 여학생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학생은 이날 낮 12시 43분께 경찰에 구출된 이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병원 응급의학과 홍준영 교수는 오후 약식 브리핑을 열어 "다행히 외상이나 호소하는 증상이 없는 상태"라며 "스트레스 반응을 정신과적으로 평가했지만, '경과 관찰' 정도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일단은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이 있는지 외래에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저희가 평가했을 때는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어 피해 여학생을 직접 만나본 결과 "흥분한 상태는 아니고 안정적으로 보였다"면서 "아마 곧 퇴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43분 서울 서초구 방배초 교무실에서 한 남성이 이 학교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다가 약 1시간 만에 경찰에 제압당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인천 아파트 공사장서 노동자 추락…전국 곳곳 화재도 70대 남편, 부인 구하려고 불 속으로…'안타까운 죽음' 소방차 덮친 트럭…구조활동 나간 소방관 3명 '참변' 신혼여행 가서 아내 살해…보험금 노린 '두 얼굴의 신랑' 도축 기다리던 소, 사람 들이받아…1명 사망·1명 부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