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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4·19 정신 이어받아 국민 대동단결"

입력 2016-04-19 10:52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사 통해 '국민 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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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주년 4·19혁명 기념사 통해 '국민 통합' 강조

황 총리 "4·19 정신 이어받아 국민 대동단결"


황교안 국무총리는 4·19 혁명 56주년인 19일 "나라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4·19 정신과 열정을 이어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적 대동단결을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4·19 혁명 당시에도 지역과 계층, 남녀와 노소, 이념과 종교의 차이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4·19 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대장정의 시금석"이라며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은 대한민국 헌법에 뚜렷이 새겨져 우리 국민의 가슴 속에 확고히 뿌리 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19 정신은 민주주의뿐만이 아니며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 굶주림이 없는 나라,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부강한 조국을 이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꿈과 희망을 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대해 "안보 위기를 더욱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보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지금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고 관행화 된 비정상을 정상화해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진력하고 있으며,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실현해 더욱 번영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 화합과 통합의 큰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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