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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개기월식'…전국 각지에서 '붉은 달' 관측 가능

입력 2014-10-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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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개기월식'…전국 각지에서 '붉은 달' 관측 가능


3년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으로 8일 오후 '붉은 달'이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음력 보름을 맞아 둥근 보름달이 점차 붉은 빛으로 변하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5시 57분이며, 오후 6시 14분부터 달의 일부가 조금씩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진행된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기월식은 하늘이 맑아 전국 어디에서나 맨눈으로 관측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2014 대한민국 별 축제?한 달 동안 달 축제'를 준비해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전국 천문우주과학관 협회, 서울시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

한편 다음 한국에서 관측이 가능한 개기월식은 2015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개기월식, 이날만 기다려왔다", "개기월식, 기대된다", "개기월식, 날씨가 좋아야 될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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