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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공화당 전세열차, 트럭과 충돌…1명 사망

입력 2018-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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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회에 가려던 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들을 태운 암트랙 열차가 쓰레기 수거 트럭과 부딪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오전 열차는 워싱턴 DC를 출발해 웨스트 버지니아로 향하던 중이었는데요.

한 건널목에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트럭에 탔던 3명 중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열차에 탑승한 승무원을 포함한 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한편, 공화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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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유명 스포츠웨어 업체의 최고경영자 '피에르 아녜스'가 프랑스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서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0분쯤 아녜스는 낚시를 하려고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는데요.
  
실종 직전에 항만 당국에 짙은 안개로 귀항이 늦어진다고 알려왔지만 오전 9시 경에 요트만 뒤집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해역에 헬리콥터와 구조선을 동원해서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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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2차 세계 대전때 독일 나치에 약탈당했던 미술품들의 주인을 찾기 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나치로부터 회수한 미술품들입니다.

루브르 측은 본래 주인을 찾기 위해서 미술품 31점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유대인 가정에서 약탈한 것으로 이 그림의 소유주 또는 후손들이 전시된 그림을 보고 공식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치가 프랑스에서 약탈한 예술품이 10만 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쟁 뒤에 4만 5천 여 점을 환수했지만 현재 루브르가 보관하고 있는 296점을 포함해서 2천 여 점이 본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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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혹한이 계속되면서 베이징보다 면적이 더 큰 바다가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결빙 지역의 얼음 두께가 무려 30 cm 를 넘으면서 선박과 어선들이 얼음에 갇혔는데요.

이 여파로 해상 교통이 끊겨서 고립된 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민 3천 여 명이 살고 있는 섬 '줴화다오'는  수상 교통이 완전히 끊겨서 주민들이 비상식량과 약품 정도만 챙긴 채 얼음이 녹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재 해당 해역에 남색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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