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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신혼 초, 방송서 김완선 좋다고 말해 부부싸움"

입력 2013-09-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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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신혼 초, 방송서 김완선 좋다고 말해 부부싸움"


JTBC '유자식상팔자' 한가위특집 녹화 중 박남정이 "신혼 초, 방송에서 '김완선을 좋아했었다'고 말해 부부싸움 한 적 있다"고 말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팀은 추석을 맞아 김봉곤 훈장 댁으로 총출동한 가운데, 이날 녹화는 스튜디오가 아닌 충북 진천에서 야외촬영으로 이루어졌다.

'차마 부모님께 물어 볼 수 없었던 것은?'이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스타 부모들이 거침없는 입담을 펼쳐보이던 중, 박남정 딸 박시은 양이 "아빠가 과거에, 진짜 김완선 언니를 좋아했었는지 궁금하다. 아빠가 방송에서 '김완선을 좋아한다'고 해서 엄마랑 크게 싸운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딸의 질문에 당황한 아빠 박남정은 "신혼 초에 방송에서 '함께 활동하던 여 가수들 중에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MC의 질문에 김완선이라고 대답했을 뿐인데, 앞 뒤 다 잘라 방송 되었고, 그 방송을 본 아내와 부부싸움을 한 적 있다"며 "여자로 좋아한 게 아니라, 팬으로 좋아했었다. 당시에 김완선을 안 좋아하는 남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남정은 딸 시은 양에게 "이 방송을 보면 엄마가 또 화낼 거 같다"고 하자 함께 출연한 조혜련이 "시은이 엄마는 둘째 치고, 이 방송을 보면 김완선 씨가 가장 많이 화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추석특집 '유자식 상팔자 김봉곤 훈장댁을 가다' 편은 오늘 17일(화), 내일 18일(수) 밤 11시에 나누어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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