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상팔자' 추석특집에서 예능 대세 강용석이 "아직도 나는 첫사랑의 이름을 검색해 본다"고 고백했다.
추석을 맞아 '김봉곤 훈장 댁'에 방문한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부모에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것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와 사춘기 자녀들의 살벌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은 "아빠도 첫사랑을 못 잊었는지 궁금하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아빠에게 '엄마가 첫사랑이냐'고 물으니 화제를 돌리고, 대답을 회피하셨다. 남자는 평생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하던데, 아빠도 가끔 첫사랑을 떠올리는지 궁금하다'고 입을 열었다.
아들의 질문에 아빠 강용석은 "사실, 최근까지 첫사랑의 이름을 검색해본 적 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녀가 잘 살고 있는지, 뭐하고 사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나는 지금의 아내를 사랑하고, '넷째로 딸을 낳아볼까?' 생각할 정도로 부부금실이 좋다"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JTBC 한가위 특집 '유자식 상팔자'에는 왕종근&김미숙 부부와 아들 왕재민(19),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딸 홍석희(17), 홍석주(13), 이경실 아들 손보승(16), 강용석 아들 강원준(16), 강인준(15) 군 등이 출연해 김봉곤 훈장 댁을 직접 방문하여 부모님과 함께 농촌체험도 즐기고, 속 깊은 대화도 나누며,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춘기 자녀들과 갱년기 스타부모들이 펼치는 '한가위 특집 '유자식 상팔자' 김봉곤 훈장 댁을 가다’ 편은 오늘 밤(17일)과 내일 (18일) 밤 11시, JTBC에서 연속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