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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정숙 여사 '경인선 언급' 겨냥…장외투쟁 검토

입력 2019-01-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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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 자유한국당은 곧바로 청와대로 달려가 또 한 번 긴급 의총을 진행했습니다.

규탄집회 성격이었습니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법 선거운동이고, 대규모 민주주의 파괴입니다. 지난 대선의 정당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우/자유한국당 의원 : 이 정도 되면은 문(재인) 정권, 문재인 정부, 문 닫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앞서 국회에서 진행한 비상대책위 회의에서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거론됐습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2017년에) 김정숙 여사가 한 언행이 있었습니다. 온 국민이 봤습니다. 대통령이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하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김 여사가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드루킹'이 이끌던 '경인선'을 언급한 사실을 겨냥한 것입니다.

한국당은 이미 김태우 전 수사관과 손혜원 의원 관련 사건의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한국당은 댓글 사건과 관련해 장외투쟁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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