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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미르·K스포츠 모금, 거절 힘든 상황이었다"

입력 2016-1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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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미르·K스포츠 모금, 거절 힘든 상황이었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은 6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미르·K스포츠 모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지시를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이 기존 재단과 다른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차이점이 있다면 세세한 부분까지 청와대에서 관여했다는 것"이라며 "당시 청와대의 지시를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허창수 GS그룹 및 전경련 회장과 함께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과 관련, 증인으로 출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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