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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농부, 멧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져

입력 2017-08-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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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을 쫓으려고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70대 농부가 감전돼 숨졌습니다. 1일 오후 7시40분쯤 전남 영광군 묘량면의 한 밭에서 70살 임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수로에 엎드린 채 발견된 임씨의 얼굴에는 감전된 흔적이 확인됐고 사고 현장 주변에는 220V 농업용 전기선이 연결된 70에서 80cm 높이의 '전기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수로에 발을 담근 채 일하다, '전기 울타리'에 몸이 닿아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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