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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턱걸이' LG, 준PO 1차전 대승…최경철 MVP

입력 2014-10-19 21:08 수정 2014-10-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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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라고 하죠,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가까스로 4위에 턱걸이한 LG와 일찌감치 3위를 확정한 NC. 그러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어렵게 가을야구의 꿈을 이룬 LG가 대승을 거뒀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시즌에선 8승 8패로 팽팽하게 맞섰던 LG와 NC지만, 가을야구는 달랐습니다.

LG는 NC를 1회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LG에 4승 1패로 강했던 NC 선발 이재학은 첫 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급격하게 흔들리며 3점을 내줬습니다.

NC 김경문 감독이 1회에 선발 이재학을 외국인투수 웨버로 바꾸는 강수를 뒀지만, 이후 최경철의 3점 쐐기포가 터지며 승부는 일찌감치 LG쪽으로 기울었습니다.

LG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8대 1로 앞선 5회, 호투하던 선발 류제국의 공이 NC 모창민의 헬멧을 스치는 바람에 헤드샷 규정으로 퇴장 당했습니다.

몸도 풀지 못하고 급히 마운드에 오른 윤지웅과 신재웅은 NC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LG는 16안타를 폭발하며 NC를 13대4로 크게 이겼습니다.

[양상문/LG 감독 : 한 게임 크게 이겼다고 선수들이 너무 여유를 갖지 않도록 조금 더 정신적으로 강화해서 내일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챙긴 LG.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8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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