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의 주택가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경찰과 두시간 가까이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주택가 주차장입니다.
어제(22일) 밤 11시10분 쯤 20대 여성이 둔기에 맞아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 : 사람 살려달라고 해서 봤더니 계속 때리더라고. 죽은 것 같은데 계속 뭘로 때리고 있더라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둔기를 휘두른 남성은 흉기를 들고 두 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공익근무요원인 21살 이 모 씨로 귀가하던 여성의 금품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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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불길이 집안을 뒤덮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의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 전체와 2층 일부를 태우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침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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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빌라 주차장에 쌓아놓은 재활용품에 떨어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