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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30분 머물렀는데…자동차 동호회 5명 확진

입력 2020-06-24 20:31 수정 2020-06-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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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30분가량 머물렀다고 합니다. 비교적 괜찮다고 했던 야외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겁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한 자동차 동호회가 모임을 가진 건 지난 15일 밤입니다.

모임은 여의도 한강 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참가자 10명 중에 4명, 그리고 이들에게 감염된 1명까지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함께 차를 몰다가 여의도 공원엔 30분쯤 머물다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편의점이나 근처 가게는 이용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영등포구 관계자 : (공원을) 목적지로 온 것은 아니고요. 20~30분 휴식을 취하고 떠난 거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파력이 떨어지는 걸로 전해진 야외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지면서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자동차 동호회에서의 활동 또는 그 모임의 형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가 정보를 더 수집하는 중이고…]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경기 부천과 고양 물류센터에 이어 쿠팡에서만 세 번째입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 제품을 취급하던 곳입니다.

경기 의정부에 사는 50대 남성 A씨로 1층에서 포장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쿠팡 측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다른 물류센터에서 주문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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