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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1인당 5장

입력 2020-03-02 07:41 수정 2020-03-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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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마스크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정부가 전국 학교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 가운데 580만 개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의 학교 개학을 더 미루는 교육부 결정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여성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미리 사둔 마스크는 약 1270만 개입니다.

정부는 이 중 580만 개의 마스크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등을 뺀 전국의 학생, 교직원이 긴급 돌봄 교실에서 열흘 동안 사용할 마스크 690만 개를 뺀 나머지입니다.

전체 확보 물량의 절반가량에 달합니다.

교육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공급 대책에 협조한 것입니다.

학교에서 모은 마스크는 농협과 우체국 등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긴급 돌봄 교실에 필요한 마스크는 이미 확보한 상태로 개학 전에 추가 비축을 완료하겠다고 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전국 읍면 1400여 곳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1인당 5장까지, 장당 1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우정사업본부는 섬 지역은 판매 시간이 조정될 수 있고 제주 지역은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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