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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하던 구급차, 승용차가 들이받아…1명 사망

입력 2016-0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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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새벽 서울 성산대교 남단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구급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중동에서는 폐지를 줍던 할머니가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 사이에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가 멈춰서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안에 갇힌 운전자를 다급하게 꺼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 서부간선도로 안양 방향에서 3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구급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고, 31살 이모 씨 등 구급대원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이곳에선 1톤 화물차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수습 작업을 벌이던 구급차를 승용차가 추돌해 2차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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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는 80대 할머니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폐지를 줍기 위해 길을 건너던 82살 A씨를 택시 운전자 56살 이 모 씨가 미처 보지 못한 겁니다.

경찰은 이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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