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앤이 준비한, 오늘(4일)의 숫자는 13.7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이 일주일 동안 마시는 평균 음주량 바로 13.7잔입니다.
유로모니터에서 조사한 44개국 가운데 단연 1등이었는데요.
2위였던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보다도 음주량이 두배나 많습니다.
3, 4, 5위는 필리핀과 태국, 일본이 차지했는데, 아시아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압도적인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역시 소주 덕분입니다.
한 병에 7잔 정도 나오니까 일주일에 2병 정도만 마셔도 평균치는 하는 셈입니다.
짐작했던 바이긴 한데 진짜 이런 기록이 나오니 좀 씁쓸하네요.
술 때문에 치르고 있는 여러 사회적 비용 생각하면 이런 타이틀, 이제 좀 사양해도 될 것 같은 오늘의 숫자 13.7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