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지원 "JP, 사석에선 박정희·박근혜 부녀 비난"

입력 2018-06-26 18:33

"JP, 지난 대선 때 반기문·안철수 단일화 시도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P, 지난 대선 때 반기문·안철수 단일화 시도도"


[앵커]

김종필 전 총리 얘기 잠깐 해보죠. JP가 지난 대선 때 안철수-반기문 단일화를 시도했다! 이런 주장이 나왔네요.
 
[신혜원 반장]

그렇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주장인데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철수 전 대표를 단일화해서 충청 대망론을 실현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결국 두 사람 중에 반 전 총장 손을 들어주려고 했다는 거죠.

그렇다면 왜? 단일화가 안됐느냐. 박 의원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반 전 총장이 JP가 뉴욕으로 보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 JP가 지난 대선 전에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난 뒤에 "참 괜찮다"고 칭찬을 한 적이 있었죠.

[최종혁 반장]

네, 박지원 의원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JP가 사석에선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 부녀를 엄청나게 비난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박 의원이 생각하길 '아, 저분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충성했지만 원한도 많았구나!' 생각했다는 거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최태민 목사와의 비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도 해줬다는 겁니다. 부모의 나쁜점만 닮았다면서 말이죠.

[앵커]

JP가 박정희 정권 18년간 2인자 소리도 듣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견제도 당하면서 고초를 겪었잖아요. 애증이 교차하겠죠.

[양원보 반장]

지금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사실상 상주 노릇을 하면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 SNS에 "5일 동안 빈소 지키며 가장 인상 깊었던 조문객"으로 이낙연 총리를 꼽았습니다. "앞으로 JP와 같은 걸출한 정치인이 또 나오기는 어려울 거다" 안타까워하면서 1시간 30분 동안 빈소를 지키다 갔다고 하네요.

[앵커]

그렇군요. 영결식이 내일(27일)이죠. 내일도 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관련기사

김종필 전 총리, 향년 92세로 별세…'3김' 모두 역사 속으로 '35세 중정부장·45세 총리' 화려한 경력 뒤엔…JP 정치 역정 YS·DJ와 '3김 시대' 한 축으로…5공 청문회 성사 협력도 여야 지도부, 애도 한 목소리…정치적 평가는 엇갈려 '훈장 논란' JP에 무궁화장…문 대통령, 조문 대신 '애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