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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책본부 '다다익선'? 컨트롤타워 혼선 가중

입력 2015-06-09 15:36 수정 2015-06-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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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새정치연합 의원 : 최초로 대통령 보고가 언제인가?]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
[이목희/새정치연합 의원 : 대면 보고를 한 적은 없나?]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여러 차례 유선전화를 통해 보고. 현재 메르스 주의 단계이지만 대책은 '경계' 수준 처리]
[이목희/새정치연합 의원 : 그럼 경계로 왜 격상 안 하나?]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메르스 '경계'단계로 가면 국가 이미지나…]
[이목희/새정치연합 의원 : 이미 대한민국 엉망이라고 알려져]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메르스 '경계'단계로 격상해도 보건복지부 총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중앙메르스 관리 대책 본부를 총괄하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대응 콘트롤 타워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현재 메르스 관련 정부 기구는 문형표 장관이 담당하고 있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민관합동종합대응 TF'가 있고 청와대 현정택 정책수석이 이끌고 있는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반', 총리 주관으로 상시로 운영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그리고 국민안전처장관이 주도하는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9일) 대통령에게 전권을 부여받은 '메르스 즉각대응팀'까지 총 6개의 조직이 있습니다.

정말 복잡한데요. 그래서 여당 내에서 이런 비판이 나오기도 합니다.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오는 14일부터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미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걱정하는 이때 우리 정부가 메르스 관련 컨트롤타워를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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