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것을 놓고, 주말과 휴일에도 여야 대치가 계속됐고요, 오늘(29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가 열리면 또한번 국회에서의 강한 충돌 사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 지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 모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개특위 회의가 여기서 열릴 가능성이 있어서 점거하고 있는 곳이죠?
[기자]
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을 비롯해 비례대표의원, 서울 지역구 의원 등 사실상 지방 지역구 의원들을 제외한 전원 소집입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선거제 개편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한 향후 전략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후 오전 10시에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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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앨범 페르소나가 둘째 주에는 3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비영어권 앨범 4장 가운데 3장은 방탄소년단 앨범입니다.
[앵커]
그리고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범행 21년 만에 재판을 받고 있죠?
[기자]
네, 법원은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57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1998년 당시 A씨는 B씨와 함께 도로변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인적이 뜸한 곳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B씨는 범행 후 오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지만, A씨는 베트남으로 도주했다가 이번에 자수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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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최근 부활절 참사를 겪은 스리랑카의 이웃나라 인도에서도 테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스리랑카 정부가 부활절 테러의 배후 조직으로 지목한 NTJ의 리더가 과거 인도를 여러차례 방문하는 등 NTJ 근거지가 인도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실제 인도 당국은 NTJ 잔당이 존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