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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울진 해역 규모 3.8 지진…"원전은 영향 없어"

입력 2019-04-22 08:25 수정 2019-04-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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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금요일에도 강원 동해에서 50km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났고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생겨서 해당 지역 주민들 불안하셨는데요, 오늘(22일) 아침 5시 45분 경에는 경북 울진에서 38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이번에는 규모가 3.8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요?

[기자]

네, 지역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10건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울진뿐 아니라 인근 영양군, 봉화군 등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도 이번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울원전 측은 "자체 지진계측값이 경보 기준보다 낮아 발전소는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에서 한울본부까지의 거리는 약 50km입니다.

[앵커]

그리고 유해 봉환식을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직접 주재를 했습니다. 계봉우, 황운정 지사의 유해 오늘 아침에 국내에 도착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 그 모습을 볼까요?

[기자]

네, 유해는 공군 2호기 편으로 운구돼 오늘 아침 7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안장됐던 독립운동가의 유해가 고국으로 봉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과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한 계봉우, 황운정 두 지사의 유해는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각각 안장됩니다.

+++

끝으로 중국이 내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 참석을 위해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칭다오에 입항했다고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 입항 때 일본 호위함은 욱일기를 달았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국제관함식 참석 때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아예 불참한 바 있습니다.

중국 측은 이번 욱일기 게양을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국제관함식에 일본을 참가시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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