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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버닝썬 이문호·애나, '마약 혐의' 영장심사

입력 2019-04-19 09:31 수정 2019-04-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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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닝썬의 이문호 공동대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한차례 기각된 바 있습니다. 추가 마약 투약 혐의가 추가됐고요, 오늘 구속 여부가 다시 한 번 결정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이문호 대표는 오늘 영장심사가 두 번째입니다. 그리고 오늘(19일) 버닝썬에서 영업을 했던 중국인 여성도 영장심사를 받는 것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인 여성은 일명 '애나'로 통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중앙지법은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호 대표와 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였고 이 대표의 추가 투약 혐의를 파악해 영장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음은 국제 공동연구진이 태양전지의 효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입니다.

효율 20%는 흔히 태양전지 연구자들에게 넘기 어려운 벽으로 통합니다.

현재까지 구현한 태양전지의 최고 효율은 18%에 불과합니다.

김동회 세종대 교수는 이같은 성과를 미국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등과 함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북한군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 시험에 대해 북한 매체가 보도했었습니다. 미국이 입장을 냈네요?

[기자]

네, 미 국방장관 대행이 시험이 있었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탄도무기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자가 북한의 사격시험 보도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는 북한과의 대화의 끈을 무산시킬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끝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하반기에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크렘린궁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문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오는 24~25일쯤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이후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되는데요.

미중 무역 갈등으로 대북 협력에 소극적인 중국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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