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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령관 "IS 대원 8500명 사살"…온라인 위협 여전

입력 2015-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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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 주둔하고 있는 대규모의 IS 병력을 격퇴하기 위한 연합군의 공습이 반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미군 사령관이 지금까지 8천여 명의 IS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군 중부사령관은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라크 내 IS 세력에 대한 공습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연합군의 격퇴 작전으로 8500명 이상의 IS 대원들을 사살했으며, 차량과 중화기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미군 중부사령관 : IS가 병력을 지휘·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현격하게 떨어트렸습니다.]

오스틴 사령관은 또 현재까지 진행된 공격으로 IS가 이라크 내에서 세력을 확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연합군의 공세에도 온라인에서는 IS의 위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가 IS 선전 글들을 삭제하자 이를 반대하는 세력이 공동창업자 잭 도시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나선 겁니다.

IS 지지세력은 우리에 대한 가상 전쟁이 트위터에 대한 실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는 IS의 선전 문구를 계속해서 검열할 예정이며, 위협 세력에 대비해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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