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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7대 대기업 총수 회동…일자리 창출 당부

입력 2015-07-24 15:06 수정 2015-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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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4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17개 지원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이어서 무엇보다 대기업 총수들을 향한 대통령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선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네, 오늘 박 대통령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과 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지난 22일 인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끝으로 전국 17개 시도 혁신센터 구성을 마무리짓고 향후 발전방안을 공유하자는 자리였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17개 대기업 총수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기업 총수들에게 "다양한 인재 양성 노력과 함께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 그러니까 "신규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재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재계에선 기업인 사면도 요청하고 있는데, 오늘 그런 얘기는 없었습니까?

[기자]

일단 기자들에게 공개되는 간담회 앞부분에선 경제인 사면과 관련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 대선 후보 시절부터 사면권과 관련해선 제한적 행사 방침을 밝혔고, 특히 경제인 특별사면은 "납득할 만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사면 관련 언급을 내놓기엔 양측 모두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어서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나 대한상공회의소 같은 경제인 단체에서 최근 잇따라 경제인 사면 요청을 해오고 있어 이번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감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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