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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재계 총수와 오찬…기업인 사면 언급 할까

입력 2015-07-23 21:37 수정 2015-07-23 21:37

취임 후 최대규모 경제인 청와대 오찬
노동시장 개편 위한 '투자' 주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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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최대규모 경제인 청와대 오찬
노동시장 개편 위한 '투자' 주문할 듯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4일) 대기업 총수들을 한꺼번에 만납니다.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기업인 사면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죠. 특히 당·정·청이 노동시장 개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직후여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원기업 대표 간담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17개 주요 기업 총수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사실상 박 대통령 취임 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회동입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전국 17개 센터 설치가 완료되면서 마련됐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동시장 개편 추진과 맞물리면서 대통령과 총수들이 주고받을 메시지에 더 큰 관심이 쏠립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와 노동시장 개편을 위한 대기업의 투자와 협조를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인 사면 문제는 청와대와 재계 모두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선을 긋고 있습니다.

행사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그러나 사면 논의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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