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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진 여당 원내대표 경선…누구에게 유리할까?

입력 2015-01-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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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총리 후보자로 발탁되면서 여당의 원내대표 경선 일정도 앞당겨졌습니다. 그러면서 후보들 간 명암도 엇갈리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급락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당규에 따라 후임 원내대표 선거는 이르면 30일, 늦어도 다음 달 2일 실시될 전망입니다.

경선 일정이 당겨지면서 정병국, 홍문종 의원 등 제3후보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당초 5월 경선을 예상했기에 선거운동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병국 의원은 다음 주 초 출마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이주영, 유승민 의원 양강 구도에선 친박계인 이주영 의원이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비박계보다 조직력이 있는 친박계가 유리하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더욱이 국회가 쉬는 요즘 의원들이 지역구에 내려가 있어 선거운동도 쉽지 않습니다.

시간 변수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급락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로 볼 때 친박계인 이주영 의원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당장 발등의 불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찾는 일입니다.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나경원 의원은 해외 출장 중으로 30일 이후에나 귀국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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