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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1230여개 투표소 '열기'…역대 투표율 경신할까

입력 2017-05-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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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호남 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의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하지만 투표 열기는 오히려 뜨겁다고 하는데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광주 서구 치평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광주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는 우산을 쓴 유권자들의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광주 전남의 투표소는 모두 1230여 곳에 달하는데요. 현재까지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사전투표율과 오늘 투표율 비교를 해보고 있는데요, 지난 사전투표율 하고 비교해볼때 오늘 투표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8시까지 투표율을 보면 광주는 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5.6% 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인데요.

앞서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광주는 33.67%를 기록해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보다 7%이상 높고 전국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유권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광주는 80.4%를 투표율을 보여, 이번 대선에서 이 수치를 넘어설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지난 4월 총선에서 광주는 국민의당이 의석을 모두 휩쓸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2명으로 나눠지면서 1년만에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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