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NSA, 한국에 정보수집 기지 설치…반기문도 도청"

입력 2013-11-05 16: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우리나라를 주요 정보 수집 대상국으로 지정해 정보 수집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타임스가 전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해 인터넷에 공개한 기밀 문서에 따르면, NSA는 우리나라에 있는 미군 기지와 공관에 특별정보수집부를 설치하고 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

NSA는 또 지난 4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을 때도 도감청을 통해 반 총장의 예상 발언을 미리 빼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도·감청 파문, 아시아 일파만파…중국 "미국 해명해야" "미 기업들도 스파이 짓" 또 터진 의혹 … 워싱턴 진땀 "NSA, 구글 멋대로 뒤져 개인정보 빼내…교황청도 도청" 미국 국가안보국, 구글·야후 정보도 무단으로 빼돌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