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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 골라요"…제주, 전기차 시승센터 운영 시작

입력 2016-07-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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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가 오늘(22일)부터 전기차 시승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주 도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국내에 출시된 6종의 전기차를 모두 타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전기차를 사볼까 고심하던 임경수 씨가 오늘 오전 제주시청 앞을 찾았습니다.

전문가 상담도 받고 직접 운전대를 잡아 도로주행도 해봅니다.

[임경수/제주 구좌읍 : 순간 가속력이 너무 좋아서 그런 건 장점인데, (주행) 거리만 좀 늘어난다 그러면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말까지 매주 금요일 제주시청 앞에서 전기차 무료 시승센터를 운영합니다.

국내에 출시된 국산과 수입 전기차 6종을 직접 타보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승회에서는 전기트럭도 타볼 수 있는데요.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조용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4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단 목표를 세웠는데 아직 1000대 밖에 예약이 안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겁니다.

[박경린/제주 아라동 : 내부공간은 어떤지 또 한 번 타서 승차감은 어떤지 여러 가지를 직접 보고 경험해보고 나서 모델을 결정하려고…]

첫날인 오늘은 주로 제주시민들이 찾았지만 관광객들도 면허증만 있으면 시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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