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앵커 한마디] '람보칼이 기가 막혀'

입력 2017-02-07 15:52 수정 2017-02-07 16: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7일)의 한마디는 '람보칼이 기가 막혀'입니다.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을 비판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발언이 파장이 큽니다. 소총에 부착할 광학 조준경을 특전사 군인들이 사비로 구입하고, 꼭 필요한 람보칼 예산조차 집행되지 않는 현실에 화가 나 야당을 지지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그건 오해고 더 좋은 칼을 2022년까지 구입할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니, 특전사 전체가 쓸 장비 구입비 18억원을 집행하는데 5년이나 필요합니까. 세계 10번째인 한 해 40조의 국방 예산은 어디다 쓰는 겁니까. 비선 실세의 딸 정유라는 10억원이 넘는 말을 사실상 상납받고, 대통령 한 마디에 기업들은 1천억원 가까운 돈을 뚝딱 만들어내는 나라에서 최일선 군인들한테는 기본 장비 구입비도 아끼겠다는 겁니까.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관련기사

[김앵커 한마디] '정호성 책임?' [김앵커 한마디] '반기문과 황교안' [김앵커 한마디] '청와대가 왕궁입니까' [김앵커 한마디] '휴대폰이 무슨 죄?'
광고

JTBC 핫클릭